지원은 시집살이가 귀찮기만 한데, 자발적으로 음식까지 해 오는 은경을 보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
즐겁기 때문에 스스로 하는 거라는 은경의 말을 들은 지원은...
도희는 영준을 갤러리로 데리고 가고, 영준은 도희에게 팜플랫을 준 여자가 경민이라는 것을 알아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