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월곡지구 뉴타운 입주자 모집

모집인원 100명에 160명 접수…18일 마감

젊은 인력을 유치, 고창농업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고창군이 추진하는 월곡지구 뉴타운 입주자 모집이 이달 18일 마감된다.

 

귀농 희망자 및 현지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1월 20일 1차 공고 이후 주택공사비 입찰차액 및 주택대지 매입가격의 50% 지원 등을 통해 분양가를 하향조정, 지난 2월 9일 재공고 함에 따라 마감일을 앞둔 지금 접수자는 160여명으로 모집인원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달 18일 입주자 모집기간이 만료되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서 4월중 최종 입주자를 확정하고, 6월 주택분양 및 계약을 거쳐 2012년 12월 입주하게 된다.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은 정부의 환경시책에 맞게 저탄소녹색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의를 통해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소재 자재와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형주택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은 고창읍 월곡리 일원에 부지면적 14만9822㎡, 주택공급 100세대, 커뮤니티센터, 소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마을정비구역 지정을 승인받았다. 이에따라 2010년 6월 지방건설 기술심의를 완료하고, 입주자모집 선정위원회가 입주자모집 및 분양계획안을 10월에 확정하였으며, 입주자권리보호 및 지원을 위한 관련조례를 지난 12월 제정하였다.

 

군은 공정한 공사발주를 위하여 조달청에 발주의뢰를 요청하여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3월말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