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는 16일 음주운전을 신고한 여성의 차량을 파손시킨 혐의(재물손괴 등)로 최모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3시15분께 임실군 오수면 노상에 주차 돼 있던 이모씨(43·여)의 차량 타이어 3개를 찢어 8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해 6월 음주운전을 하는 자신을 이씨가 신고, 운전면허가 취소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