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양은 조부모·외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집안 일을 챙기고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모범학생이다.
청계장학생은 올해 408명이 선정돼 올해 280만원이 지원되고, 앞으로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매년 100만원 이상이 지원된다.
박 양의 외조부 김인석씨는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손녀를 어떻게 키울까 걱정이 많았는데 면사무소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해 귀한 장학금을 받게 돼 큰 걱정 없이 졸업할 수 있게 됐다"며 소양면과 청계 장학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