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중년 선생 유족들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생전 고인의 고귀한 유지를 받들어 17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호수 부안군수)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 이중년 선생의 삼우제를 마친 부인 신선례(72)씨와 아들 이상준(오광 산업 기술이사)씨가 참석했다.
한편 고 이중년 선생은 1951년 부안중학교를 졸업한 뒤 1955년 해병대에 입대, 1980년 중령으로 전역하기까지 25년간 국가방위를 위해 헌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