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작 '사백년의 꿈'은 400년 전 서로에 대한 사랑을 지키지 못한 채 억울한 죽음을 당한 남녀가 현세에 환생해 운명처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17일 KBS에 따르면 한은정은 해부학과 교수 강희선 역을, 류태준은 영화감독 조현민 역을 각각 맡았다. 극중 희선은 현민의 고택에서 발견된 미라를 연구하다 두 사람의 전생에 얽힌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제작진은 17일 "'사백년의 꿈'은 드라마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미라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판타지물"이라면서 "2부작인 만큼 빠른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