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본부장 조연수)가 전북 자동차부품 전략산업과 인재육성을 위해 17일 도내 학교 및 기관 등 7곳에 각각 2기씩 총 14기의 유로5디젤엔진을 기증했다.
군산지역본부 내 디젤엔진공장에서 생산된 이 엔진은 유럽기준을 맞춘 친환경 신제품으로 군산대학교, 호원대학교, 군장대학, 군산기계공고, 줄포자동차공고, 장계공고, (재)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 실습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디젤엔진공장을 책임지고 있는 김선홍 상무(50)는 이 엔진에 특별한 것을 부착했다는 입장이다. 바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겠다는 군산지역본부의 신념이다.
김 상무는 "한국지엠으로 출범한 후 첫번째 기증행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엔진이 전북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인재육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이어 "윈스톰과 쉐보레 쿠르즈 등에 장착되는 유로5디젤엔진은 한국지엠차와 GM파워트레인, 세계 최고의 독일 보쉬의 커먼레일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라며 "특히 요트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호화 요트에서도 이 엔진을 사용하고 있고, 유럽시장에서 판매량도 연간 3000여기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엔진을 기증받은 전북자동차기술원 등은 '자동차산업과 인재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는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2년부터 완성차 및 엔진 등 50여대를 학교와 기관 등에 이미 기증한 바 있는 군산지역본부. 김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의 모습을 약속했다.
1987년에 입사한 그는 디젤엔진공장 준공 공로자로 GM대우 사장상(2006년 6월)을 받았고 2010년 5월에 상무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