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는 18일 40여 차례에 걸쳐 절도를 하고 증거를 없애려 범행 현장에 불을 지른 혐의(상습 절도 등)로 황모(25)씨를구속하고 공범 김모(2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2월27일 오후 1시30분께 군산시 중동 신모(45)씨의빈 집에 들어가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집에 불을 질러 증거를 없애려 한혐의다.
이들은 또 빈집과 병원, 사무실 45곳에서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