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은 산부인과에서 상상임신이란 진단을 받고, 침울해진다.
도희는 정림의 사주로 물건을 팔러 친정에 왔다가 그 사실을 영준에게 들키고, 결국 물건을 팔지 못한 채 집으로 향하는데.
집에 도착한 영준 앞으로 경민 갤러리의 봉투가 배달돼 와 기다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