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국도1호선 확포장에 따라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전주~정읍간 시외버스들이 국도1호선을 거쳐 수성지구를 경유하여 연지동 터미널로 운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주~정읍간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신시가지 수성지구내 주민들이 터미널에서 하차하여 다시 되돌아오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외버스 간이정류장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나선 정읍시는 전라북도의 승인을 거쳐 농소주공아파트앞 서부산업도로변의 기존 시내버스승강장을 시외버스 간이 정류장으로 병행 운영하게 된 것.
이 곳 간이 정류장은 전주에서 정읍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2개사(전북고속, 대한고속) 45대가 하루 99회 정차하게 된다.
새로 운영되는 간이정류장은 승차권 발매문제 등으로 전주로 가는 승객은 승차할 수 없고 전주에서 정읍으로 오는 승객만 하차할 수 있도록 승인됐다.
시 교통과는 "간이정류장 운영으로 직장인과 통학생등 1일 300여명 이상이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