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국토대청결운동

진안군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 진안읍 일원에서 국토대청결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군 환경보호과 전 직원 50여명은 이날 진안읍 하천변의 쓰레기 수거와 침적된 오물 수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30여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을 3개조로 편성해 매주 금요일을 '국토대청결 운동의 날'로 지정 운영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11개 읍·면 300개 마을에 대해 공무원 1인 1담당 마을을 지정, 공무원, 주민, 사회단체와 학생 등이 하나되어 깨끗한 마을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합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환경오염 예방 및 용담댐 맑은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세계 물의날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오는 6월 환경의 날에 용담호 수질개선 자율관리 실천다짐결의대회와 자연보호 그림그리기 행사를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