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여사는 윤서의 친정인 구성백화점에서 10년 간 독점 입점하기로 한 화장품 브랜드를 JK백화점에 입점하기 원한다는 뜻을 밝히고, 인숙은 '김마리'의 뒷조사를 하는 등 계속 자신에게 싸움을 거는 윤서의 무릎을 꺾어놓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한편 지훈과 현진, 그리고 인숙이 함께 JK백화점 내 브랜드 유치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자 친정과 시댁 사이에서 곤란한 입장이 된 윤서는 결국, 기도에게 인숙의 방을 도청해달라고 요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