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서모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서씨로부터 이 건축자재를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이모씨(44)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1일 오후 7시4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원룸 신축공사현장에서 송모씨(49) 소유의 건축자재를 훔치는 등 지난 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전주지역 원룸 신축공사현장에서 5차례에 걸쳐 14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쳐 이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