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소리축제 조직위원장에 김한 전북은행장 내정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에 김한 전북은행장(57)이 내정됐다.

 

김명곤 전 조직위원장 중도 사퇴 이후 적임자를 찾지 못했던 전북도는 지역 사회와 잘 소통할 수 있고, 축제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는 지역 내 명망가로 인선하겠다는 당초 방침대로 김 은행장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김 신임 조직위원장 인선을 시작으로 속도를 내 집행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선임할 방침이다.

 

김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학사)와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대신증권 상무이사, 메리츠증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은행의 최대 주주인 김연수 삼양사 창업주의 차남인 김상협 전 국무총리의 외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