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전북혁신도시에 올까

도, 7개 이전기관 기공식에 초청 추진

전북도가 오는 6월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기공식에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하기로 주목된다.

 

같은 기간에 전남 혁신도시(나주)와 경북 혁신도시(김천)도 착공식을 개최하기 때문이다.

 

도는 총 7개 이전기관이 공동 착공하는 혁신도시 기공식을 보다 의미있게 치르기 위해 이 대통령을 초청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7개 기관은 농촌진흥청과 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원예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5개 농업기관과 대한지적공사, 지방행정연수원이다.

 

도는 이전기관들이 대규모로 공동 착공되기 때문에 정부에서 대규모 고위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월에 착공하는 전남 혁신도시는 한전, 오는 6월에 착공하는 경북 혁신도시는 도로공사만 착공식을 갖는다.

 

도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에 이 대통령이 참석해주기를 요청했다"라며 "워낙 대규모 기공식이어서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