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지사, 무주 방문 '도민과의 희망나눔 마당'

김완주 지사가 24일 무주군을 방문,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희망나눔 마당'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는 기업유치와 반딧골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무주국민체육센터 건립,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조성 등 야심차게 준비해온'무주군 희망프로젝트'를 제시하면서 전북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홍 군수는 이날"무주군의 희망프로젝트는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기반인 동시에 동북아 경제중심, 세계적인 관광휴양지 전북의 발전을 도모할 핵심동력"이라며"무주군이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다양한 스포츠·관광인프라와 친환경 안전 농·특산물이라는 잠재력을 기반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국제휴양도시를 건설하고 주민행복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무주군민들은 태권도 실내경기장 건립사업 추진과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농산물 수집 출하장 포장지원, 관내 초·중학교 내 CCTV 설치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무주는 전라북도 비전의 큰 축인 세계적인 관광휴양지 조성의 중심"이라며"도에서는 명품 태권도공원이 조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무주가 천만 관광객이 찾는 국제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안정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천마와 호두, 산머루 등 무주군의 대표 품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군민들의 건의 내용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