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산·보안보건지소, 덕림·증산보건진료소 신축 준공식이 김호수 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렸다.
이들 4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신축에는 국비 9억6900만원, 도비 9900만원, 군비 9억7800만원 등 총 20억4700만원이 투입됐다.
보건지소에는 진료실·한방실·보건사업실과 공중보건의사 숙소가, 보건진료소에는 진료실·찜질실·운동실· 숙소 등이 갖춰졌다.
김호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어촌 주민들이 고령화되어 만성퇴행성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현대적이고 쾌적한 시설으로 새로 갖추게 됨으로써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의 건강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앞으로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