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어제 어머니에게 약을 전해주고 오늘 아침에 문안차 들렀는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K씨가 10여년 전에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해 거동이 불편했고 주중에는간병인의 도움으로 생활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