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신곡 및 멤버들의 개별곡을 모은 스페셜 에디션 음반을 다음 달 8일 발표한다.
음반에는 '러브 송(Love song)'과 '스투피드 라이어(Stupid liar)' 등 신곡과 '2011 빅쇼' 콘서트에서 공개한 대성의 솔로곡 '베이비 돈트 크라이(Baby don't cry)', 태양·GD&탑·승리가 각자 발표했던 음반 수록곡 등 10트랙이 담긴다.
이중 '스투피드 라이어'는 미니음반 4집 타이틀곡 '투나잇'과 타이틀곡 경쟁을 벌였던 곡으로, 기타 리프를 기반으로 한 강하고 빠른 록 스타일이다.
'러브 송'은 그간 빅뱅이 발표한 음악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 지난 26일 YG블로그에 공개된 '아이 헤이트 디스 러브 송(I HATE THIS LOVE SONG)'이란 문구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 곡의 가사 일부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멤버들은 이 두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약 3주간 활동한다"며 "2주간의 준비를 거쳐 다음 달 10일 SBS TV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방송에 나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