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정세현)는 28일 대학본부에서 전주·군산·익산 등 지역 9개 고등학교와 지속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상호교류를 통한 연계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및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고교는 남성여고와 이리고, 이일여고, 전북제일고를 비롯 원광여고, 원광고, 원광정보여고, 군산동고, 전주 완산고 등이다.
원광대와 각 고등학교는 앞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의 평가요소인 자기소개서 및 면접을 모의로 실시하여 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키로 했으며, 계열별 전공체험 및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합한 전공 및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의 상호교류를 통해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하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원광대 입학관리처장 조명현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인근지역 고등학교와 원광대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고등학교와도 프로그램 협약 체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