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999년부터 전국 최초로 상토 공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어려운 농촌현실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토 공급은 지난해 7월 군민공청회시 주민의 의견에 따라 인공상토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농가들의 묘판교체, 경험부족, 자부담 등 어려움이 발생해 인공상토뿐 아니라 상토매트, 육묘구입비, 일반상토 등 농가가 원하는 육묘용 상토를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군은 올해 1억136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1개읍면 314개소에 5821㎡(15톤 덤프트럭 728대 분량)의 일반상토를 전량 무상으로 지난 22일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상토공급을 위해 현장 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상토원 사용 후 남은 흙으로 인해 주민통행이 불편하거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감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한영농 추진과 벼 우량묘 육성으로 농가 소득이 높아질수 있도록 인공상토, 상토매트, 육묘구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