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김종운 농협전북본부장과 김성기 부안군지부를 비롯 지역 농·수·축·산협 조합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오후에는 부안예술회관 회의실에서 박승서 부안교육장과 학교장 등 교육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농수축산협 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미곡종합처리장 가공기계·격포 수산물 위판장 개보수·무진동차량 등 9개사업에 대한 도의 지원 건의가 이뤄졌다.
교육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부안여중 운동장 쉼터조성·상서중 생태연목 및 화단조성·삼남중 도서확충을 위한 지원요구가 나왔다.
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국회 김춘진 의원·김호수 군수·홍춘기 군의장 도의회 권익현·조병서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민과 대화의 시간이 진행됐다.
부안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부안 제 2농공단지 진입로 ▲변산해수욕장관광지 조성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도의 지원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부안군민과의 대화를 마친 뒤 노인회 부안군지회와 변산해수욕장 지형변화 현장을 방문, 현황을 관계자들부터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