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면 수박작목반인 청보리·공지매·참수박 등이 한 작목반으로 통합하기 위한 통합발기인 총회가 지난달 29일 공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선구 공음면장, 오만종 통합작목반 회장을 비롯한 3개 작목반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오만종(50세)씨가 통합 작목반 회장으로 추대됐다.
수박 재배면적이 110ha에 이르는 공음면의 3개 수박작목반이 통합됨으로써 회원간의 이해와 정보공유, 기술보급을 통한 품질 향상과 인지도 제고 등으로 그 동안 쌓아 온 고창수박의 명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구 면장은 "화합과 발전, 주민소득 증대를 위하여 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회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힘을 합쳐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수박을 생산할 것"을 주문하면서"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작목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