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과 포옹 후, 윤희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게 되는데 우진이 집에까지 오자 윤희는 어쩔 줄을 몰라 한다.
기창은 더 이상 학원 운영이 힘들어지자 여기저기 강사자리를 알아보고 지쳐서 들어오는데 영희는 드라마 제작사와 전속 계약을 하고 7천만원짜리 계약서를 흔들며 술까지 취해가지고 들어온다.
한편, 혜진과 승우는 이제 서로 장난까지 칠 정도로 스스럼없는 사이가 되는데 모교에서 특강까지 하며 바쁘게 보내는 혜진을 보기 위해 동훈이 미술관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