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인미수 혐의 40대 영장

경찰서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부인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31일 자신의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임모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오전 9시께 덕진서 주차장 내 자신의 승용차에서 부인 A씨(43)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바람을 피웠다며 덕진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임씨는 이날 A씨와 경찰서에서 상담을 하고 나오던 중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건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