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귀한데 여기 있는 선생님들은 이들을 다 귀하게 교육하는 것 같다"면서 "정부도 창의적으로 교육하고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해외에 나갔을 때 다른 정상들이 물어보면 교육이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한다"면서 "건국 이후 우리나라를 이렇게 만든 것은 교육이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학교를 통해서 다양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교육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창의력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창의력 있는 인재, 좋은 학교를 만들수 있는 것은 여기 모인 여러분의 덕택"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인재를 직접 만드는 여러분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무한한 긍지를 가지셔도 된다"면서 "훌륭한 어느 직책보다도 선생님이란 직은 천직(天職)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 경영 자율화와 학생 맞춤형 진로 지도, 학교 문화 선도,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 등 '좋은 학교를 만드는 사례'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오찬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학교장 150여명과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단(인천.강원.경남.제주),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홍상표청와대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