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도회는 3일 "최 부회장이 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동아시아유도연맹 집행이사회에서 루웨이천 대만유도협회 회장을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몽골, 대만, 홍콩, 마카오 등 8개국으로 이뤄진 동아시아연맹은 매년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면서 아시아 유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세계 유도의 흐름에 맞춰 빠르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동아시아유도연맹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3년부터 8년 동안 동아시아연맹 회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퇴임한 김정행대한유도회장은 세계유도연맹 집행이사에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