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이장 및 읍사무소 직원 50여명은 약 990㎡화단에 꽃잔디와 팬지 등 동해에 강한 식물을 식재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주변경관을 쾌적하게 했다.
이를 통해 진안을 오는 관광객에게 '대한민국 제일의 생태건강도시 진안'의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꽃잔디는 꽃고빗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매년 4~6월에 꽃이 피며, 진안읍 연장리에서 매년 꽃잔디 축제가 열리는 등 진안군을 대표하는 식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진안읍은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안읍 연장리에서 꽃잔디 마을길 걷기, 도농어린이 한마당, 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꽃잔디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항로 진안읍장은 "꽃잔디의 꽃말은 희생으로, 지난 겨우내 한파와 구제역으로 힘든시기를 보낸 주민들에게 전 직원들이 먼저 다가가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