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새만금경제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공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터기 자동차 박람회와 대구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등을 찾아가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자동차박람회는 중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총 38개국 760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또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5개국에서 찾아온 400개 기업이 1200 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관련분야 최대 행사다.
이들은 박람회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업체와 현지기업 등을 상대로 '맨투맨(man-to-man) 방식'의 투자설명회와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만금경제청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자동차기계부품이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업이나 연구소의 집적화를 추진하려고 한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번 국내외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 참가를 통해 새만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타깃기업 대상의 밀착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새만금 산업단지를 세계적인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