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인성·공동체의식을 키워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청소년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 운영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8일과 9일 1박2일 일정으로 운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진안군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숲에서 놀자! 청소년 자존감 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학교의 과잉보호와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한 과도한 학습으로 작은 일에서도 스스로 자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자기 주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와 아울러 계곡탐험을 떠나는 '심산유곡 음이온 샤워', 참다운 나를 찾아가는 여행 '숲속 명상요가', '표고 재배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운장산자연휴양림 송원영 팀장은"이 행사를 통해 자기중심적인 경쟁 교육에서 탈피,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줄 예정"이라며"교실안의 제한된 학습의 장에서 벗어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즐겁게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