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관광발전협의회 구성 '머무르는 관광지' 전략 수립

정읍시가 학계와 관광업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광발전협의회를 구성, 4일 위촉식을 갖고 사계절 관광지화를 위한 발전방안 수립에 나섰다.

 

시는 새로 구성된 관광발전협의회를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관련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문과 새로운 시책개발및 협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생기 정읍시장(당연직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선출된 김한수(전북과학대)교수를 비롯한 21명의 위원들은 정읍지역에 산재한 각종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사계절 관광지화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위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발전을 위해 사전 홍보전략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국내 대표 여행사 및 코레일 등과 연계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교통발달 등에 따른 스쳐가는 관광객을 머무르는 관광객으로 유도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수 있는 관광전략 수립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정읍시 관광산업과는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조성사업과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백제정촌현 관광지조성사업, 사계절관광도시 홍보체계 구축 등 13개 관광발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