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동도서 작가 "김연아 책 썼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틴 지드룸스라는 아동 도서 작가가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에 관한 책을 썼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드룸스는 최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얼음 여왕(Yuna Kim:Ice Queen'이라는 제목의 전기 집필을 마쳤다고 전했다.

 

캐나다 피겨 스타인 조애니 로셰트의 전기도 쓴 지드룸스는 "김연아에 관한 자료를 조사하고 책을 쓰는 게 무척 재미있었다"며 "작업이 끝날 때 쯤엔 김연아의 열혈팬이 돼 있었다"고 밝혔다.

 

라트비아 출신인 지드룸스는 현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5일 "그 작가가 김연아에 관한 책을 쓴 사실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해당 출판사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