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앞 '들꽃 동산'. 학생들이 진달래꽃길 사이로 걸으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기나긴 추위로 좀처럼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았던 매화 개나리 벚꽃 진달래가 이번 주말 한꺼번에 '꽃웃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