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영화제 개막작 2분만에 매진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28일~5월6일)'의 개막작'씨민과 나데르, 별거'가 올해도 2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해 개막작 '키스할 것을'과 2009년 개막작'숏!숏!숏! 2009'가 각각 2분여 만에 매진된 데 이어 올해도 전주영화제의 개막작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란의 아스가르 파르허디 감독의 다섯번째 장편 영화'씨민과 나데르, 별거'는 어린 아이의 눈으로 서로 다른 윤리적 딜레마에 처한 인물들의 내면을 다룬 작품. 이는 편집, 연기, 소리까지 고전 방식으로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정제된 영상미학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가르 파르허디 감독은 이 영화로 올해 베를린 영화제의 금곰상과 남녀주연상을 휩쓸면서 국제 영화계의 거장 반열에 올랐다.

 

폐막작은 올해 처음 '한국 장편 경쟁'의 대상작이 올려지기로 해 예매율 35%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 상영작 티켓은 14일 오전 11시부터 홈페이지(www.jiff.or.kr) 혹은 전주 고사동 삼백집 옆 현장 판매소'Zip & Jiff(카페테리아)'에서 토요일을 포함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예매 혹은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