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3일 오전 지역 안보 태세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간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안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송영선 진안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과 백용기(진안경찰서장) 부의장 및 위원 등 26명이 참여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4분기 협의회 때 건의된 용담댐관리단장에 대한 위원 위촉식이 있었다.
아울러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안보동영상 시청, KR/FE연습에 대한 결과보고에 이어 위원들은 지역 안보태세 강화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송영선 의장은 "최근 북한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큰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등을 통해 확고한 지역 안보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한 뒤, 수해 발생과 구제역 예방 살처분 등에 긴밀히 협조해 온 7733부대 1대대 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김대열 제7733부대 1대대장은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준 진안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진안군을 위해 크고 작은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