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원장 임주빈)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38억원을 들여 새만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새만금신항만 해역 등 새만금 인근해역 총 1030㎢에 대한 연안해역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만금신항만의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에 최신 측량기술을 이용해서 새만금신항만 건설부지 주변 해역에서 해저지형, 해저저질 및 해저지층 정보를 생산한다.
여기에서 생산된 정보는 항만건설, 매립토 산정, 안전항로 설정 및 해양환경영향평가에 중요한 정보로 제공되게 된다.
새만금신항만 건설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기초정보가 확보됨으로써 향후 새만금신항만 건설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
지난해 기본설계와 함께 시작된 새만금신항만 건설공사는 올해 기본조사용역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1단계로 2020년까지 4개 선석, 2단계로 2030년까지 14개 선석을 건설한다는 계획아래, 오는 5∼6월에 방파제 축조공사를 발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