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서울역서 '관광·농특산물' 홍보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정읍을 사세요!'를 슬로건으로 정읍시 관광자원 및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행사가 14일 서울역 2층 동광장에서 펼쳐졌다.

 

정읍역(역장 배용곤)과 서울역(역장 윤중현)의 협조를 얻어 진행된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과 김철수 시의장, 시의원 ,탤런트 박근형,이춘식씨 등 재경정읍시민회 출향인사들이 참여해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전에는 우수 농특산품을 생산하는 15개 업체에서 32개 품목과 우수기업 3개 업체에서 20여종의 제품을 전시, 서울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한과 시식과 내장산 복분자, 정읍자생차 시음회도 열려 수도권 소비자들을 비롯 서울역을 왕래하는 많은 이들에게 정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행사장에 민속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킴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도시민들의 향수를 일깨웠다.

 

특히 김생기 시장은 행사장에서 서울소재 5개 여행업체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백제가요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효시 상춘곡, 양반가옥의 백미인 김동수가옥등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정읍여행 관광의 상품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을 간직한 정읍이 최고의 여행지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