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심원면사무소와 이장단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바지락, 복분자막걸리, 친환경복분자와인, 천일염 등을 전시 판매하였다. 이날 서강동 주민들은 요즘 제철인 바지락으로 즉석에서 만든 탕, 회무침, 전 등을 맛보고 소포장된 바지락을 선물로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전운경 서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특산물을 일괄적으로 전시, 홍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계절별 최상의 상품을 선별해 소비자가 직접 품질을 눈으로 보고 시식까지 할 수 있는 등 참신한 시도가 돋보여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2009년 3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심원면과 서강동은 그동안 양 지역 대표축제 참여와 직거래 장터 개최, 심원면 절임배추 판매, 농어촌체험활동 참여 등 활발한 교류로 매년 3000여만원의 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또한 오는 23일 제8회 청보리밭 축제에 서강동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27일에도 서강동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갯벌체험, 손모심기 등 농어촌체험활동에 서강동 주민과 가족 12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