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부안군편 녹화가 이달 16일 부안 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군민 등 3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명이 열띤 노래와 끼 경연을 펼쳤다.
이에앞서 14일 열린 예심에는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김남훈의 '창가에'를 부른 전흥수(52·GS 25 부안곰소점 운영)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준곤(49·부안급 건축설비업)씨, 장려상은 김우진(31·부안군청 건설도시과 근무)씨에 돌아갔다.
또 인기상은 이금숙(53·변산면 일랑일랑 펜션 도우미)씨, 이효희(28· 줄포초등학교 교사)씨 송동현(25· 부안읍 아향설렁탕 대표)씨가 수상했다.
MC 송해씨의 사회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에서 뽕주·천년의 솜씨쌀 등 부안지역 특산품을 들고 무대로 올라간 일부 참가자들은 익살스러운 말과 몸짓으로 사회자에게 건네며 시식토록 해 방청객들의 커다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녹화분은 오는 5월 8일 낮 12시 10분부터 KBS 1TV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