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630명을 선발하는 '2011년도 글로벌해외연수 장학생' 모집에 2천269명이 신청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경쟁률은 초등생(선발인원 392명)이 1천499명이 신청해 평균 3.8대 1, 중학생(188명)이 3.3대1, 고등학생(25명)이 1.7대 1, 대학생(25명)이 4.3대 1 등이다.
특히 전주시 초등학생의 캐나다 희망자는 14명 모집에 235명이 접수해 16.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5월27일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인재양성을 위한 연수는 여름 혹은 겨울방학 때 초.중학생은 8주, 고교생은 12주, 대학생은 48주간 캐나다와 영국,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현지의 전문학교 등에서 외국어를 배우게 되며 홈스테이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도 체험하게 된다.
초·중ㆍ고교생에게는 연수경비의 60%(중국은 80%)를, 대학생은 1천만 원까지지원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전액(대학생은 2천만 원)을 도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