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정세현)와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아침 일찍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등 간식을 제공하고 나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간식제공은 1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계속되고 있는데 매일 150여개의 빵과 우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학기 중간시험이 시작된 18일 아침에는 정세현 총장이 직접 간식 제공 현장을 깜짝 방문해 총학생회 임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총학생회 김솔 회장은"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우들의 건강을 지키고, 조기등교를 통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후원으로 간식제공에 나서게 됐다"면서 "학기 중에도 계속해서 간식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중간시험 기간인 오는 20일 오후 10시부터는 60주년 기념관과 학생회관 앞에서 파전 및 김밥 등 야식을 준비해 늦은 시간까지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위한 야식 나누기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