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순창군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각종 건설사업장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가 체감대기질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 다음달 1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각종 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의 정상설치와 가동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현재 진행중인 건축물축조, 토목공사, 조경공사, 건축물 해체공사장 등 총 68개소로 특히 토사석 운반차량,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군 권해수 환경지도담당은 "점검과정에서 사전홍보를 통해 업체 자율적 환경개선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건조기 대기질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