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주국제영화제] 김상경·김규리·박재정·김혜나 전주영화제 마이크 잡는다

개·폐막식 사회자 발표

(왼쪽부터)김상경, 김규리, 박재정, 김혜나 (desk@jjan.kr)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 사회자로 전주와 인연을 맺은 여배우들이 다시 찾는다. 배우 김상경(38)와 '제5회 전주영화제' 홍보 대사였던 김규리(31·김민선)씨가 전주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5월 6일 폐막식에는 배우 박재정(31)와 배우와 심사위원으로 전주를 찾았던 김혜나(31)씨가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상경씨는 1961년 데뷔 이후 영화 <생활의 발견> 에서 미워할 수 없는 '찌질남', 영화 <화려한 휴가> 에서 택시 운전 기사,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에서는 철두철미한 정보원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김규리씨는 개명한 뒤 전주를 다시 찾는다. 그는 영화 <여고괴담 2> , <하류 인생> , <미인도> 등을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온 인기 배우. 개막식은 28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배우 박재정씨는 드라마 <너는 내 운명> 에서 재벌 2세 엄친아, <선덕 여왕> 에서는 미실의 첫사랑'사다함', 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에서 최고의 탐정 정약용으로 활약했다. 배우 김혜나씨는 전주영화제와 아주 각별하다.'제7회 전주영화제'의 폐막작 <내 청춘에게 고함> 을 시작으로 '제8회 전주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최우수 작품상(JJ 스타상) 수상작 에 출연한 데 이어 '제10회 전주영화제'에서는 한국 단편 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외에도 영화 <거울 속으로> , <내 청춘에게 고함> , <경축! 우리 사랑> , <요가 학원> 등에 출연하면서 충무로 실력파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폐막식은 5월 6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