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 이전 기관은] "강소농 육성, 잘 사는 농촌을"

민승규 농촌진흥청 청장

"작지만 강한 농민을 만들겠습니다".

 

농촌진흥청 민승규 청장은 줄곧 우리 농촌과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안으로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꺼내 들었다.

 

우리 농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족 농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작지만 강한 농민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민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함께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기존보다 10%이상 소득을 더 올리도록 할 계획이다.

 

"저의 농촌진흥청 운영 방향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6월에 착공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설계발주 등에 들어갔다.

 

민 청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우리 농촌과 농업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

 

그리고 그 중심에서 '강소농'육성 정책을 추진, 지역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

 

"강한 농민, 국가발전의 초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