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기업 OCI(주)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OCI(주) 군산공장에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새만금경제청)의 입회 하에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토지매매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가계약은 새만금산업단지 투자와 관련해, 그동안 합의된 사항을 명확히하고, 매매계약 체결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
농어촌공사는 이번 가계약 체결에 따라 OCI(주)의 투자에 지장이 없도록 맞춤형으로 새만금산업단지의 매립 및 조성 공사에 나선다.
또 새만금경제청은 공장착공에 필요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기 진행하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OCI(주)는 지난해 8월 전북도, 새만금경제청, 군산시 등과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향후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OCI가 들어서는 것을 계기로, 새만금산업단지가 세계적인 태양광 집적화단지 등으로 발돋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