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표는 당시 한ㆍ미 의원외교협의회장 자격으로 이 대통령과 미치 매코넬미국 상원 공화당 대표 일행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 대통령과 독대한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의 단독 면담은 지난해 11월 월드컵 유치 문제와 관련해정 전 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5개월만에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ㆍ미관계와 남북관계 등 외교현안과 함께 4.27 재보선 상황,내년 총선 및 대선 전략, 향후 국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주도적으로 정국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당청간에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이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