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피로, 차 한잔으로…정읍 차 문화 체험교실 열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정읍 차 문화 체험교실" 에서 참석자들이 한복입기와 절하기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다. (desk@jjan.kr)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정읍 차문화 체험교실' 4월중 프로그램이 재배농가와 시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열렸다.

 

기술센터내 다도체험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정기진 이사장(사단법인 샘골다례)이 특별강사로 나선 가운데 다도 및 다례 이론교육과 전통 헌공다례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한복입기, 절하기 등의 우리문화 체험과 함께 정읍 자생차가 나아갈 방향 모색 및 차 문화에 대한 다양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다례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생활예절을 익힐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자원개발과는 향후 차문화 체험교실을 차 소비층의 저변확대와 자생차 대용차등 상품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원 발굴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