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천산에 야생화 2만본 식재

순창군이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철을 대비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창출을 위해 공원내 공터와 절개지에 상사화 조성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강천산의 웰빙산책로변 공터와 절개지 곳곳에 상사화 등 야생화 약 2만본을 식재해 아름답고 화사한 공원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원관리 직원과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이번주까지 식재를 완료하게 되며, 한 여름에 화사한 상사화 꽃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에 앞서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웰빙산책로, 화장실, 각종 안내판, 시설물 등 일제정비를 마쳤으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강천산 등산로 6개코스 21.8km구간에 대해 200여명의 군 공무원을 투입,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천산은 볼거리가 많고 산세가 아름다워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전국에서 손꼽히는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공무원들이 구석구석 잘 가꿔놓은 관광자원과 해마다 바뀌는 강천산의 특별한 모습에 반해 한번 방문한 관광객들은 꼭 다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에 조성되는 상사화 군락지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여름철에 활짝 필 것으로 보여 한여름의 추억을 가득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