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웅의 집 앞에서 마주치게 된 정원, 금란, 승준, 대범. 정원과 산책을 하던 승준은 자신이 정원을 좋아하지 않는 게 아닌 것 같아 큰일이라고 말을 한다.
도박을 하다가 붙잡힌 남봉에게 신원보증을 해주기 위해 경찰소를 향하는 정원과 지웅. 지웅은 절망에 빠진 정원을 위로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