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9월 국무총리실과 문화체육관광부의도움을 받아 '드러나는 미래 꿈의 도시'란 주제로 60분짜리 기획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 프로는 아무것도 없는 바다에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해가는 새만금사업의 모든 과정을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하고 새만금의 미래도시에서 인간이 어떻게 일하고생활하며 즐길 수 있는지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여준다.
24일 오후 9시 아리랑TV, 27일 오후 7시30분 KTV(한국정책방송)를 통해 국내 안방에 방송된다.
앞서 이 프로는 일본과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ㆍ태평양지역 18개국에방송됐다고 도는 덧붙였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자연, 과학기술, 역사, 모험, 문화, 시사 등 다양한 분야에걸친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다큐멘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채널의 다큐멘터리는 전세계적으로 180여 국가에서 40개 이상의 언어로 제작돼 15억명이 시청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세계인의 디스커버리를 통해 새만금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